■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정재 자유한국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열섬에 갇히게 되면 폭염이 이어지죠. 지금 한국은 열강에 갇혀서 안보 온도가 급상승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하지만 여의도는 더 뜨거운 것 같습니다. 일본의 경제보복, 러시아 군용기의 영공 침범, 여기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까지. 경제 군사적 안보 위기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대립 구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야 1:1 미니토론 더정치. 연일 터지고 있는 안보 사안을 여야가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정재 자유한국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청와대 인사 얘기부터 잠깐 하고요. 그다음에 안보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조국 수석의 교체가 법무부 장관 기용 때문이다. 이렇게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인데요. 동의하십니까?
[강병원]
동의합니다.
평가는 어떻게 하십니까?
[강병원]
일단은 저는 사법개혁에 대한 국민적인 요구나 시대적인 요구 이런 걸 감안하고 대통령께서 조국 수석에 대한 절대적인 신임을 하고 있는 마당에 조국 수석이 조만간 물러나고 법무부 장관으로 가는 것은 국민적 요구나 시대적 요구, 대통령의 의지. 이게 다 합쳐진 그런 결정으로 저는 될 거라고 봅니다.
반박하실 내용 있나요?
[김정재]
대통령의 의지만 담긴 거죠. 시대적 요구도 아니고 국민이 바라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까 지금 다 아시다시피 무조건 될 겁니다, 법무부 장관. 왜냐하면 대통령의 뜻이고 또 왕의 뜻 아니겠습니까?
왕의 뜻이라고 하셨나요?
[김정재]
거의 왕이죠. 최소한 인사 문제에 관해서는. 왜냐. 지금 인사청문회 완전히 무력화시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6명을 인사청문 채택하지 않고 16명을 임명을 했습니다. 소위 말하면 적폐라고 몰고 있는 박근혜 정부 4년 동안 10명 했고요. MB 정부도 5년 동안 한 17명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2년밖에 안 됐는데 이번에 만약에 조국 수석까지 만약 밀어붙이면 17번째인데요. 이건 그야말로 저는 왕의 뜻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저는 부정적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평가를 한 게 아니라 이미 8년 전에 민주당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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